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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세상 이모저모

안양 롤러사고 옆에서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by 창의날다 2021. 12. 2.

출처 : 본인 블랙박스 사진

* 위 사진은 안양 롤러사고 당일 오후 5시 15분 정도의 사진입니다. 그냥 현상 분위기 상황으로 참고하세요!

 

 

안양 롤러사고 옆에서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먼저 안양 롤로사고로 인해서 슬픔을 당한 유가족분들을 위해 애도합니다.

 

저는 안양 여고 사거리 인근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고 장소 그리고 사고 당일에도 공사현장을 몇 번이고 지나다녔습니다. 

 

올해 하반기 부터, 안양여고 사거리 부분은 계속해서 도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뭔 공사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도로를 파고 그 안에 전선 그리고 관 같은 것을 묻어 설치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고 당일날에도 평소와 같이 퇴근하면서 롤러사고 현장을 지나갔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차는 막히고, 공사 현장에서는 차량 안내를 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별일 없이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날 저녁에 페이스북 안양대신말전해드립니다 소식 글에 안양여고 사거리에 대한 내용이 올라온 것입니다. 그리고 댓글에 올라온 기사를 봤는데, 헉 제가 잘 아는 그리고 지나온 공사현장에서 큰 사고가 난 것입니다. 

2일 현재도 공영 방송사 기자분들이 CCTV 확인차 오셨네요.

 

내용은 물론 안전불감으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보도글을 보면서 소천하신 분들과 유가족들 생각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물론 안전불감 혹은 부주의에 의한 사고지만, 그 순간 제 머리에 스치는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것은 완전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그냥 읽어보시고 더 이상의 추측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안양에서 근무를 시작한지가 4년 차인데, 안양으로 가서 1년 차에 겨울의 문턱, 아마 지금 하고 비슷한 시기였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롤러사고가 난 장소 바로 옆 건물에서 한 여자 청년이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여자 청년의 자살 사건을 보면서 굉장히 안타까운 감정을 가졌었던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이번 롤러사고와 어떤 연관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순간 머리에 지난 자살 사건이 스쳐 지나갔고 그냥 혼자 오싹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냥 혼자만의 생각이니 참고하시고, 현실적인 것은 안전관리가 제일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안양 롤러사고 사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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